갤럭시S3 판매금지 기각, 갤럭시s3 예정대로 미국 출시

현지시간으로 6월7일 애플이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낸 갤럭시S3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는데요. 이 갤럭시S3 판매금지 신청 기각은 갤럭시 넥서스 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리에서 새롭게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갤럭시S3가 애플의 특허 2개 이상을 침해했다며 애플측이 요구했던 것인데요.

갤럭시 S3의 미 법원 판매금지 기각에 대한 요지는 갤럭시 넥서스 건에 대한 추가가 아닌 독립적으로 다른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추가로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판결로 인해서 예정대로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에 갤럭시 S3를 5대 통신사(AT&T, 버라이즌, 티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를 통해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오는 21일부터 정식판매에 들어가며 예약판매신청만 전체 1000만 대를 넘어섰는데요. 갤럭시 넥서스 가처분 신청에 추가로 이번 갤럭시S3의 긴급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은 이러한 반향을 고려해서 애플로서도 다소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을 듯 보입니다. 같은 입장에서 애플이 법원에서 밝힌 입장은 애플 특허 2건 이상 등을 예로 들며 정상적으로 갤럭시S3가 판매된다면 그 피해를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19일부터, KT는 25일부터 갤럭시S3 정식판매에 들어갑니다.